배우 정유미(26)가 2009년에만 6편의 영화의 개봉을 앞두고 있어 화제다. 정유미는 지난 2월 19일 영화 ‘오이시맨’과 3월12일 개봉한 영화 ‘그녀들의 방’을 통해 다양한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이후 영화 ‘잘 알지도 못하면서’가 5월 14일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이미 촬영을 마친 영화 ‘차우’ ‘첩첩산중’ ‘백야’ 등이 하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다. 또한 현재 정유미는 8명의 남녀가 상금 10억 원이 걸린 방송국의 서바이벌 게임을 그린 영화 ‘십억’의 주연으로 캐스팅돼 서호주 로케이션의 촬영이 한창이다. NOA엔터테인먼트 이상훈 팀장은 “정유미가 가진 배우로서의 가능성은 ‘작은 고추가 맵다’라는 속담으로 모두 표현이 되지 않을까 한다”며 “여리고 소녀 같은 외모 속 연기에 대한 열정과 집중력이 대단하다. 또한 어떤 색을 입혀도 그 색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흰 도화지 같은 매력을 지닌 정유미는 감각적이고 섬세한 연기력이 탁월해 매 작품마다 인상적인 캐릭터를 선보이는 무한한 잠재력을 가졌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정유미에 대한 영화계의 관심이 뜨겁다”며 “2009년 상반기에만 3개의 작품을 선보이며 하반기에도 3개의 작품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또한 현재는 영화 ‘십억’ 촬영을 하고 있다. 이렇게 2009년에 어느 때 보다 활발한 활동을 펼칠 정유미에게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정유미는 2004년 영화 ‘폴라로이드 작동법’으로 데뷔해 이후 영화 ‘달콤한 인생’ ‘사랑니’ ‘가족의 탄생’ ‘좋지아니한 家’ ‘네 번째 시선’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자신만의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crystal@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