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북유럽을 정복하다
OSEN 기자
발행 2009.03.23 09: 21

노랑풍선, 유럽 大특선상품 선봬 노랑풍선이 러시아와 북유럽을 실속있게 여행할 수 있는 ‘2009 러시아·북유럽·발칸·발틱 大특선’상품 4가지를 선보였다. 그중 ‘러시아 5일’ 상품은 모스크바와 성페테르부르크의 핵심관광지들을 알뜰하게 둘러볼 수 있다. 모스크바의 중심 크렘린과 그 옆에 위치한 붉은 광장, 성바실리 성당, 굼 백화점은 모스크바를 느끼기에 충분하다. 야간열차편를 타고 러시아의 두 번째로 큰 도시이자 문화적 중심지인 성페테르부르크로 이동한다. 모스크바가 동양적 모습을 많이 간직하고 있는 도시라면 성페테르부르크는 ‘서유럽으로 가는 통로’라는 호칭에 걸맞게 서양적인 모습들을 많이 보존하고 있는 곳이다. 18~19세기에 지어진 우아한 바로크양식의 건축물과 쭉 뻗은 대로, 수많은 운하와 아름다운 다리들, 6·7월이면 볼 수 있는 백야의 광경까지 많은 매력을 품고 있는 성페테르부르크는 북쪽의 베니스라고 칭송받고 있다. 대한항공 재취항기념 특별가로 상품가격은 79만9000원이며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에 출발한다. 북유럽을 집중적으로 보고싶다면 ‘2009 특선·직항 북유럽(덴마크·노르웨이·스웨덴·핀란드) 4개국 8일’상품을 추천한다. 안데르센의 인어공주상이 있는 덴마크의 코펜하겐, 노르웨이의 송네 피요르드와 오슬로, 베르겐, 스웨덴의 칼스타드, 스톡홀름 등 북유럽의 광활한 자연과 분위기있는 도시들을 감상할 수 있다. 핀란드의 투르크에서 스웨덴의 스톡홀롬으로 이동할 때는 초호화 유람선인 ‘실자라인’이나 ‘바이킹라인’을 이용한다. 실자라인은 총길이 203m, 5만8000톤급으로 12층으로 구성됐으며 28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의 럭셔리한 유람선이다. 핀에어를 이용해 목요일 출발하며 상품가격은 169만원부터다. ‘발틱해의 처녀 탈린 러시아·북유럽 5개국 12일’ 상품은 러시아와 핀란드,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에스토니아를 여행하게 된다. 러시아의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는 세계 3대 박물관으로 불리는 에르미타쥐박물관을 볼 수 있다. 녹색과 흰색의 기둥이 멋지게 어우러져 있는 에르미타쥐박물관은 로코코양식의 멋진 겨울 궁전으로 1056개의 방과 약 300만점에 이르는 전시품이 있다. 탈린과 스톡홀름을 연결하는 초호화 유람선인 탈링크를 탑승해 북구의 베네치아로 불리는 물의 도시 스톡홀름으로 이동한다. 노르웨이의 오슬로와 제 2의 수도인 베르겐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와 최장을 자랑하는 송네 피요르드를 볼 수 있다. 이 상품 역시 핀에어를 이용하며 매주 화요일에 출발한다. 상품가는 209만원이다. [글 : 여행미디어 박현영 기자] phy@tour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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