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 가이' 박용택(30. LG 트윈스)가 좌측 늑골 부상으로 인해 3주 진단을 받았다. 박용택은 지난 21일 잠실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시범경기 도중 4회 상대 선발 정재훈(29)의 2구 째를 헛스윙하다 통증을 느끼며 그라운드에 쓰러진 뒤 들것에 의해 실려갔다. 부상 후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후송된 박용택은 좌측 늑골이 골절되었다는 진단을 받아 3주 간 재활할 예정이다. 치열한 외야 경쟁 속에서 성실한 훈련 자세를 보이며 팀 내 기대를 모으던 박용택은 부상과 재활 과정을 감안했을 때 개막전 출장이 사실상 불투명해졌다. farinelli@osen.co.kr 윤민호 기자ymh@os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