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토토] 지난해 10월부터 5개월간 숨가쁘게 달려온 2008-2009시즌 프로농구 KBL의 왕좌를 가리기 위한 플레이오프가 시작됐다. 플레이오프는 정규리그와 달리 매 경기의 중요도가 상당히 크기 때문에 정규리그와 차별화된 베팅전략이 필요하다.
어느 때보다 치열하게 진행된 올 시즌 플레이오프에 드러나는 특징을 살펴보고 적중률을 높일 수 있는 노하우를 알아본다.
단기전으로 펼쳐지는 플레이오프는 6강부터 한단계씩 올라갈 때마다 경기 수가 늘어난다. 5전 3선승제로 경기 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4강 플레이오프는 체력보다 경험이 중요하다. 하지만 챔프전으로 가까이 갈수록 경기수가 늘어나 체력이 중요한 변수가 되는 경향이 있다.
우승경험이 많은 동부를 비롯해 베테랑 가드진을 보유하고 있는 삼성, 노련한 센터 서장훈을 앞세운 전자랜드 등은 4강 플레이오프에서는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지만 시리즈가 길어질 경우 체력적인 문제를 보일 수 있다.
반대로 주전과 후보의 기량 차이가 크지 않고 젊은 선수들이 주축이 된 모비스의 경우 경기 수가 늘어나는 챔피언전에서 특히 큰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
따라서 객관적인 전력을 분석한 후 각 플레이오프 단계에 따라 점수대를 미세하게 조정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플레이오프는 한 해 농사를 마무리 짓는 무대인 만큼 선수들에게 부담이 많다. 따라서 단기전은 공격보다 수비에 먼저 전력을 집중시키는 경우가 많다. 동부의 경우 김주성과 크리스 다니엘스 등 높이를 앞세운 수비가 강점인 팀이다.
공격면에서 표명일과 강대협, 웬델 화이트 등이 인상적인 경기를 펼칠 때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수비에 치중하는 팀 컬러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플레이오프에서 동부와 맞닥뜨리는 팀은 80점대 이상을 넘기기 힘들다. 또 국내 최장신 센터 하승진을 보유한 KCC와 국보급 센터 서장훈의 전자랜드 역시 높이를 바탕으로 저득점 경기를 양산 할 가능성이 크다.
반대로 이상민, 강혁, 이정석 등 화려한 가드진을 보유한 삼성은 노련한 경기 운영과 스피드를 바탕으로 고득점 경기를 펼칠 수 있다. 게다가 삼성의 경우 올 시즌 최고 용병으로 꼽히는 테렌스 레더가 매 경기 안정적인 득점을 올려주는데다 이규섭의 외곽 지원까지 받혀주기 때문에 그 신빙성을 더해준다.
이밖에 조상현, 기승호, 이현민 등 고감도 3점포를 자랑하는 LG 역시 수비보다 공격에 승부수를 던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정규 시즌 보다 높은 득점대에 베팅할 만 하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5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친 국내프로농구 KBL이 진정한 최강자를 가리기 위한 플레이오프에 돌입한다” 며 “특히 올 시즌은 마지막 경기가 끝날 때 까지도 6강 플레이오프 진출팀이 가려지지 않을 정도로 치열한 다툼을 벌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신중한 분석이 필요할 것” 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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