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즌에만 3000여 만 건에 달하는 국내 조회수를 기록하고 수많은 기록과 화제로 국내 최고의 스타크래프트리그 대열에 동함한 '클래식'이 'TG삼보-인텔 클래식 시즌3'로 대장정의 막을 올린다. 그래택은 23일 'TG삼보-인텔 클래식 시즌3'가 오는 29일 곰TV 스튜디오에서 개막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출전선수와 전체 대진표를 공개했다. 생중계되는 개막전에는 ▶STX 서지수(테)-삼성 이정현(저) ▶CJ 그렉(테)-STX 조성호(프) ▶공군 김환중(프) –화승 김태균(프) ▶공군 차재욱(테) – 웅진 조강석(테) 경기가 진행된다. 이어 4월 5일에는 64강 1라운드가 이어지며, 4월 12일부터는 32명의 시드 진출자가 총출동하는 64강 2라운드가 진행되는 등 오는 8월 결승전까지 풀 토너먼트 대장정을 펼친다. 5개월 여정으로 진행되었던 지난 시즌에서는 국내 최고동시 접속자 4만 4000명을 기록하였고, 해외에서도 2만 1000명이 생방송으로 시즌2의 결승전을 지켜보았다. 16강전부터 결승전급 매치가 속출하였고, 시즌1 결승에서 ‘화승 이제동-KTF 이영호’에 이어 시즌2에서도 ‘SKT 김택용-삼성전자 허영무’ 꿈의 조합이 이루어졌다. 시즌3에서는 한층 세련된 경기운영과 다양해진 기획으로 게임 팬들을 찾아간다. KTF 이영호, 삼성전자 송병구, 화승 이제동 등이 포함된 KESPA 랭킹 상위 32명의 시드권자와 256강을 통해 올라온 선수들이 29일부터 경합을 벌이게 된다. 우승자에게는 지난 시즌과 동일하게 4000만 원의 상금이, 준우승자에게는 1500만 원, 4강 2명에게 각각 500만 원씩 돌아간다. 또 이번 시즌 해설에서는 전 KTF 감독인 김철이 해설자로 합류한다. 김철 해설은 곰TV에서 중계한 '우송대학교 창천리그'로 데뷔, 깊이 있는 해설과 안정적인 진행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빠른 방송적응력을 보이며 e스포츠에 복귀한 김철 해설이 주 분야인 스타크래프트에서 명해설을 선보일지 팬들의 관심이 크다. 곰TV 오주양 팀장은 “TG삼보-인텔 클래식 두 시즌을 진행하면서 사용자들이 스타크래프트리그에서 원하는 바를 확실히 파악하였다”며 “국내외 게임 팬들에게 인터넷으로 즐기는 스타크래프트 관람의 모든 재미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scrapper@osen.co.kr 그래텍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