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심쟁이' 이승기, "1인 4역 문제 없어요"
OSEN 기자
발행 2009.03.23 18: 22

가수 이승기가 MC, 연기자, 학생으로서 동분서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승기는 현재 진행 중인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을 진행하면서 SBS 새특별기획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가제, 소현경 극본, 진혁 연출) 촬영에 한창이다. 게다가 동국대학원에 입학해 학업에 열중하고 있으며 오는 가을 앨범 발표를 목표로 곡을 수집하는 등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승기는 SBS '가문의 영광' 후속으로 4월 중순 방영 예정인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요리사 지망생 고은성(한효주 분)이 들어간 식품회상 창업주의 손자 선우환 역을 맡았다. 반듯하고 모범생다운 이미지와는 달리 제멋대로인 성격인 '나쁜남자'이지만 곧 마음을 다잡고 건실한 청년으로 성장한다. 소속사측은 "2주전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갔다. 방영을 한달도 채 안 남겨둔 상황이라 여념 없이 작업 중이다. 오랜만에 연기 복귀라 많이 준비했고 대본 분석도 철저하다"고 전했다. 물론 스케줄을 조정해 '1박 2일' 촬영도 무리 없이 소화해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동국대학원생으로 학업에도 열중이다. 이승기는 지난 2월 20일 동국대 국제통상학을 휴학없이 4년만에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며 많은 팬들의 축하를 받았다. 이후 동학교 대학원 동과에 입학해 새로운 캠퍼스 생활을 만끽하고 있다. 소속사측은 "스케줄을 맞추기 쉽지 않은 게 사실이다. 하지만 이승기가 학업에 대한 열의가 강해 수업도 열심히 듣고 있다"고 전했다. 또 오는 가을께 앨범 발표를 위해 다양한 발라드곡을 받고 있다. "드라마가 끝나면 여름이 될 것 같다. 하지만 발라드 가수인지라 가을 쯤 앨범 발매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는 게 소속 관계자의 말이다. mir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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