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연 전 매니저 유씨, 25일 피의자 신분 경찰 출석
OSEN 기자
발행 2009.03.23 22: 06

고 장자연의 전 매니저 유장호 씨가 내일 모레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기로 했다. 23일 KBS 1TV 'KBS 뉴스9'는 "유장호 씨는 모레 경찰에 출석해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는다"고 보도했다. 또 장자연은 숨지기 전 유씨와 세 차례 만났고 10여건 가까이 문자메시지를 주고 받았다고 말했다. 'KBS 뉴스9'에 따르면 유씨는 모레 출석해 '장씨 자살 전 문건이 유츌됐나?''성상납 내용은 사실인가?''제 3의 문건이 존재하는가?'에 관한 내용을 집중적으로 조사를 받는다. 이 보도에 앞서 가진 브리핑에서 장자연의 사망 경위를 수사 중인 분당경찰서 오지용 형사과장은 "유씨가 모레 변호사를 통해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으러 오겠다고 했다. 만약 나오지 않는다면 체포 영장을 발부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21일 서울 삼성동에 있는 소속사 대표 김 모씨 소유 전 사무실 건물에 관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 받아 집행했다. 21일 밤 컴퓨터 1대 등 44개 품목, 총 201점을 압수해 현재 내용을 분석 중이다. 3층에서는 침대와 샤워시설 등 일부 피의사실과 관련한 시설이 확인됐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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