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니, "구준표 같은 나쁜 남자 이상형이다"
OSEN 기자
발행 2009.03.24 00: 11

소녀시대 티파니(20)가 이상형으로 '나쁜 남자'를 꼽았다. 소녀시대 티파니는 23일 방송된 MBC '놀러와'에 출연해 이상형을 밝혔다. 티파니는 이상형이 어떤 스타일이냐는 질문에 "나는 나이가 어려서 그런지 아직 나쁜 남자가 좋다. 예를 들면 KBS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구준표 같은 캐릭터가 정말 매력적이라고 느낀다. 구준표처럼 차갑고 무뚝뚝한데 자기 여자한테만 잘하는 스타일, 정말 매력적이지 않냐"고 말했다. 제시카 역시 티파니 처럼 '나쁜 남자'가 좋다고 전했다. 태연은 자상하고 유머러스한 사람이 이상형이라고 했다. 이어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 남편으로 출연 중인 정형돈은 어떤 스타일이냐는 물음에 "정형돈은 노력하는 남자다"라고 표현했다. 수영은 자신보다 일을 사랑하는 남자, 유리는 다정다감하고 위트와 센스가 넘치는 남자를 이상형이라고 밝혔다. 카라의 구하라는 "나쁜 남자도 좋고 착한 남자도 좋지만 중간 정도의 남자였으면 좋겠다"고, 한승연은 투정을 잘 받아주고 이것저것 잘 챙겨주는 섬세한 남자를 꼽아 눈길을 모았다. 박규리는 "남자다움을 베이스로 깔고 자상하고 사랑을 나에게 적극적으로 표현 해주는 사람이 좋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아이돌 그룹 45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걸스 어워즈'의 대미를 장식한 '사랑의 도둑상'은 태연에게 돌아갔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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