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의 사랑스러운 멤버 구하라(18)가 남성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선정한 '오픈마인드상'을 수상했다. 23일 방송된 MBC '놀러와'에서는 소녀시대, 카라가 출연해 '걸스 어워즈'를 열었다. 동방신기, SS501, 슈퍼주니어, 빅뱅, 2PM 등 아이돌 그룹 멤버 45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먼저 '재간둥이상'은 소녀시대의 수영이 수상했다. 슈퍼주니어는 "'스친소'에서 하는 것을 보니 따로 연습한 것 같다", 동방신기는 "이 친구 재미있는 무언가를 갖고 있는 것 같다"며 수영을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남자를 가장 잘 다룰 것 같은 '왕여우상'은 카라의 한승연에게 돌아갔다. 한승연은 "매력녀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동방신기는 "눈 웃음 한번으로 밀고 당기기를 잘할 것 같다", 2PM은 "순수해 보이지만 의외의 면이 있을 것 같다"고 선정 이유를 전했다. 대시를 하면 슬쩍 못이기는 척 넘어올 것 같은 소녀에게 주는 '오픈마인드상'은 카라의 구하라에게 돌아갔다. '한 성질상'은 소녀시대 제시카에게, 마음을 훔쳐간 '사랑의 도둑상'은 소녀시대 태연이 가져갔다. 태연은 "감사하다. 나도 사랑한다"며 애교넘치는 수상 소감을 전해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