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제시카(20)가 자신이 가장 예뻐보이는 순간으로 샤워하고 난 직후를 꼽았다. 23일 방송된 MBC '놀러와'에 출연한 제시카는 '자신이 가장 예뻐보일 때가 언제냐'는 질문에 "샤워하고 타월을 두르고 나왔을 때가 가장 예쁘다"고 말했다. 이 같은 제시카의 말에 다른 멤버들은 "그래서 바로 가운을 안 입을 때도 있다"고 놀렸다. 써니는 평소에는 자신이 예쁘다고 느낄 때가 별로 없는데 무대 위에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팬들이 찍어 준 것을 보면 "내가 표정이 많긴 많구나하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무대 위에서 손동작과 얼굴 표정이 그녀만큼 풍부한 가수도 없을 것이라고 다른 멤버들도 입을 모았다. 카라의 박규리는 "자기 자신이 한없이 안 예뻐 보일때도 있나요?"라고 반문을 한 뒤 "메이크업을 지웠을 때가 가장 예쁘다. 나는 화장을 하면 강해 보이고 지우면 청순해 보인다"고 특유의 자신감으로 솔직하게 밝혔다. 반대로 수영은 메이크업을 진하게 했을 때 가장 예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티파니는 얼마 전 광고를 촬영 했는데 단독으로 촬영한 장면이 자신이 봐도 무척 예쁘게 나왔다고 말하며 사랑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태연은 자신이 가장 예뻐보이는 순간으로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을 때 밝기를 9로 놓고 촬영 했을 때 가장 예쁘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