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쥐', 광고 15분만에 3만명 네티즌 홈페이지 접속
OSEN 기자
발행 2009.03.24 07: 14

온라인에 부는 영화 ‘박쥐’의 신드롬이 무서울 정도로 뜨겁다. 오는 4월 30일에 개봉을 앞둔 영화 ‘박쥐’의 온라인 첫 광고가 2009년 영화 광고 사상 클릭수 최대치를 기록한 데 이어 광고 오픈 15분 만에 홈페이지가 마비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티저포스터와 예고편 공개 이후 포털 검색 순위 1위를 휩쓴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또 한번 기록적 현상을 만들어냈다. 지난 20일 오후 3시부터 한 포털사이트에서 진행된 ‘박쥐’의 광고가 2009년 영화광고로는 사상 최고의 절대 클릭수를 기록했다. 또한 광고 시작 15분만에 3만 명의 네티즌들이 홈페이지에 접속해 서버가 다운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긴급하게 서버 중설 작업을 진행해 복구시켰으며 이날 총 방문자수는 47만 명을 기록해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박찬욱 감독의 신작 ‘박쥐’는 정체불명의 피를 수혈 받고 뱀파이어가 된 신부(송강호)가 친구의 아내(김옥빈)와 치명적인 사랑에 빠져 남편을 살해하자는 그녀의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예상치 못한 상황에 휘말리게 되는 영화이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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