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스타 게스트 출연이 없는 월요일 밤의 토크쇼 KBS 2TV '미녀들의 수다'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시청률 조사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3일 방송된 KBS 2TV '미녀들의 수다'는 11.5%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하며 월요일 심야 토크쇼 가운데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미녀들의 수다' 출연한 외국인 미녀들은 "미수다 작가가 된다면?"이라는 즐거운 상상으로 "f4를 게스트로 출연시켜 달라" "낙엽줄(뒷줄)이 아닌 명당(앞줄)에 앉게 해달라"고 하소연하기도 했다. 같은 시간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는 9.8%의 수치로 조금 뒤져있었다. 이날 '놀러와'는 게스트로 소녀시대, 카라가 등장해 깜찍함과 발랄함으로 시종일관 유쾌한 진행을 선보였지만 시청률은 큰 반등을 보이지 못했다. 한편 SBS 간판 아나운서가 총 출연한 '야심만만 시즌2'는 8.4%의 시청률을 기록해 시청률 꼴찌를 면하지 못했다. mir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