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걸의 고민, “내 허벅지를 돌려줘”
OSEN 기자
발행 2009.03.24 10: 05

TV 드라마나 영화에서 등장하는 오피스걸들은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여성의 모습이다. 자기 관리가 철저한 오피스걸들은 평소 화장도 꼼꼼히 하고 몸매를 가꾸는 등 자기관리에 철저하다. 그러나 현실도 드라마와 같을까. 회사에 갓 입사한 사회 초년생들부터 제법 사회에 익숙해진 2~5년차 직장여성들까지 직장여성들의 고민은 하나같이 피부와 몸매 고민이다. 과도한 업무에 시달리는 그녀들은 몸을 돌볼 여유도 없고 자신을 가꿀 시간도 없다. 특히 잦은 야근과 회식 등으로 형성된 불규칙한 식습관, 수면 및 운동 부족 때문에 몸매가 망가질 수 있다. 광고회사에서 카피라이터를 하고 있는 3년차 김지혜 씨(30세)는 부쩍 체중이 늘어 고민이다. 김 씨는 자신이 처음 입사한 3년 전과 비교해 8kg이 쪘고 특히 허벅지 때문에 맞는 옷이 없어서 자꾸 큰 옷을 사게 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김 씨처럼 운동부족으로 인해 허벅지살의 증가를 호소하는 직장 여성들이 많다. 허벅지, 팔뚝 등은 다른 부위에 비해 살이 잘 빠지지 않으며 운동을 해도 근육이 발달할 수 있어 조심스러운 부위이다. 이에 따라 허벅지살을 빼기 위해 ‘지방흡입술’과 같은 시술에 눈길을 돌리는 여성들이 증가하고 있다. ‘지방흡입술’은 지방세포 자체를 제거하여 요요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수술이다. 대구 그랜드미래외과 김미라 원장은 “허벅지나 팔뚝은 여성들이 가장 고민하는 부위”라며 “운동이나 식이요법만으로 개선을 기대하기 어려운 부위가 허벅지나 팔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원장은 “최근에는 안전하게 국소마취만으로 소량의 마취용액을 사용하여 체형을 교정하는 시술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바쁜 직장 여성들에겐 이런 시술이 안성맞춤”이라고 덧붙여 말했다. 최근에는 기존 지방흡입술의 단점으로 지적됐던 전신마취나 자연스럽지 못한 피부면을 개선할 수 있는 시술이 등장했다. 그 중 ‘이지리포 지방흡입술’은 지방흡입술 시 사용되는 마취용액을 적은 양만 사용하기 때문에 수술시 환자의 체형 변화가 적고, 체형을 최대한 고려하여 시술이 이루어지므로 수술 후 만족스러운 라인을 만들 수 있다. 특히 이지리포 지방흡입술은 시술 시간도 비교적 짧고 간편하여 합리적인 시술로 평가받고 있다. 시술별 시간은 부위별로 조금씩 다르지만 복부는 약 50분, 허벅지는 약 70분, 팔은 약 30분, 등이나 옆구리는 40분 정도 소요된다. 그랜드미래외과 김미라 원장은 “이지리포 지방흡입술은 수술 후 입원을 하지 않아도 될 뿐만 아니라 회복기간이 빠른 편”이라며 “일반적으로 복부와 옆구리, 허벅지 시술에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인다”고 귀띔했다. 김 원장은 “허벅지는 외측과 내측 라인을 자연스럽게 살려주며 적절한 볼륨을 조절할 수 있어 건강하고 탄력있게 만든다”며 “특히 허벅지 지방제거 뿐 아니라 힙업 효과까지 노릴 수 있어 젊은 여성들의 문의가 많다”고 전했다. [정보제공: 그랜드미래외과 김미라 원장] [OSEN=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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