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들렌느 페이루, 5월 최초 내한 공연
OSEN 기자
발행 2009.03.24 11: 06

전설의 재즈 보컬 빌리 홀리데이와 놀랍도록 흡사한 보컬을 지녀 화제를 모은 유럽의 정상급 재즈 보컬리스트 마들렌느 페이루가 5월 16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서울 재즈 페스티벌 2009' 참가차 최초 내한한다. 마들렌느 페이루는 '케어리스 러브'(Careless Love), '하프 더 퍼펙트 월드'(Half the Perfect World) 단 2장의 앨범으로 평단과 대중을 함께 열광시키며 '세계 최고의 재즈 디바’라는 타이들을 거머쥐었으며 특히 유럽에서 뿐만 아니라 국내 재즈 팬들에게도 존재감을 각인시킨 바 있다. 마들렌느 페이루의 음악은 스윙 자체보다는 블루스나 포크 등 이웃 장르 스탠더드의 음악을 통한 복고주의 성향을 보인다. 추억의 향기가 스며들어 있는 그녀의 목소리는 재즈를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도 친근하게 다가 온다. 특히, 지난 3월 중순 세 번째 정규 앨범 '베어 본즈'(Bare Bones)를 발매, 감수성 넘치는 포크곡 '인스티드'(instead)를 비롯한 전 곡이 고루 인기를 모으고 있다. 국내에서는 에이미 와인하우스, 노라 존스, 멜로디 가르도트, 다이나 크롤 등 신세대 여성 재즈 보컬리스트들과 함께 앨범 판매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마들렌느 페이루는 내한 공연에서 그 동안의 히트곡들과 이번 신보 수록곡 등을 열창한다. happy@osen.co.kr 안테나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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