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박중훈쇼 대한민국 일요일밤'(이하 박중훈쇼) 제작진이 "송윤아, 스폰 제의 받은 적 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했다. 제작진은 23일 오후 프로그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3월 22일 방송된 배우 송윤아편에 대해 사실과 다른 점이 있다"며 공지 사항을 게재했다. 22일 방송분에 송윤아가 출연해 발언한 부분 중 '스폰 제의를 받았지만 거절했다' 등의 기사 보도가 이어졌다. 하지만 제작진은 이는 사실이 아니며 더 이상의 확대 보도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작진은 "방송 내용 중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연예계 일부 관행들에 대한 토크가 제작진과 송윤아씨가 의도했던 방향과는 달리 언론에서 확대보도되고 있다. '송유나, 스폰 제의받은 적 있다'는 기사 또한 사실이 아니다"고 전했다. 이어 "방송내용 중 '여배우가 힘든 제안을 받았을 때 어떻게 대처해 나갈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 송윤아씨는 '감히 내가 답하기 조심스러운 부분이다. 그런 부적절한 제안을 하는 사람들은 바른 사람들이 아니다. 그런 사람들과는 일을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답했다"고 설명한 뒤 "송윤아씨는 후배들에게 힘을 내라는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려는 의도로 대답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제작진은 "실제 송윤아씨는 이런 부적절한 관행에 대해 제의받은 적이 없다"고 다시 한번 확고히한 뒤 "단지 토크중 '만약에'라는 가정으로 질문이 이어졌고 술자리가 아닌 개인적인 자리에 대한 참석 제의를 받았으나 거절했다는 대답을 했다. 이는 최근 이슈되고 있는 연예계 일부의 부적절한 관행에 대해 개인적인 경험으로 말한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mir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