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드라마 ‘내조의 여왕’이 화제다. CF스타 K씨와 ‘돌싱녀’ L씨의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 백수 남편을 취직시키기 위해 혼신을 다 하는 K씨의 활약이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지난 방송분에서는 학창 시절 얼짱이던 천지애(K씨)에게 매일 놀림을 받고 심부름이나 해주던 양봉순(L씨)이 180도 바뀐 모습으로 나타나 놀라움을 자아냈다. 뱅뱅이 안경을 끼고 치아교정기를 낀 ‘못난이’ 양봉순이 미녀 중의 꽃미녀로 변신한 것이다. 게다가 유능한 남편과 결혼해, 백수남편을 둔 천지애와는 팔자가 달라진 것. 천지애가 한 눈에 못 알아 볼 정도로 예뻐진 양봉순, 그녀에게 한 마디 한다. ‘넌 많이 늙었다~’ 여자라면 만일 내가 저러한 상황에 처한다면 어떨지 상상조차 하기 싫을 것이다. 학창시절 분명히 나보다 못나도 한참 못났던 친구가, 세월이 흐르자 미녀로 변해있다면, 게다가 좋은 남편에 좋은 집에 소위 ‘잘나가는’ 사모님이라면?! 그 기분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좋지는 않은 기분일 것이다. 여자의 피부는 장기전이다. 타고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어떻게 관리하고 어떻게 손질했느냐에 따라 점차 빛을 발하기도 하고 반대로 퇴색하기도 한다. 그리고 그 결과는 ‘팔자’까지 뒤바뀔 정도로 차이가 나기도 한다. 여드름투성이, 촌스러운 주근깨 투성이였던 얼굴이 어떻게 환해지고 뽀샤시 해질 수 있단 말일까? 30줄에 들어선 피부가 어떻게 10대 때보다 더 고와보일 수 있단 말일까? 극중 ‘개과천선’한 양봉순도, 20대 같은 30대 배우 천지애역의 K씨도 사실은 남다른 노력을 하고 있을 것이다. 전문가들은 피부의 탄력유지와 잡티제거의 방편으로 ‘셀라스레이저’나 ‘레이저토닝’이 도움이 된다고 전한다. 예지미의원 강남점 채선경 원장은 “HDTV처럼 고화질 TV시대가 되면서 스타들의 피부 관리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져 가고 있다. 또한 일반인들 역시 좀 더 젊은 피부, 깨끗한 피부를 위해 자신에게 맞는 레이저 시술의 도움을 많이 받는 추세이다.”라 전한다. 먼저, 세월이 가면서 넓어지는 모공과 과도한 피지분비로 인한 피부트러블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셀라스레이저가 도움이 된다. 이는, 진피층까지 레이저를 보내서 피지선, 콜라겐을 자극하는데, 이로 인해 피부에 탄력이 생기고 넓어진 모공이 좁아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나이가 들면서 서서히 탄력을 잃고 화장을 해도 잘 받지 않는 피부의 경우 셀라스 레이저 시술을 받으면 보다 더 부드럽고 탄력 있는 피부로 개선이 가능한 것이다. 또한 여드름흉터까지 개선이 가능하기 때문에 시술 후, 보다 더 깨끗해진 피부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각종 기미나 색소침착과 같은 자국, 주근깨, 점과 같은 경우 레이저 토닝을 이용해서 보다 깨끗한 피부로 개선이 가능하다. 굳이 컨실러로 일일이 가리지 않아도 깨끗한 그런 피부는 젊어 보이는 동안의 필수요소인 만큼 레이저토닝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예지미의원 강남점 채선경 원장은 “레이저토닝은 피부 깊은 곳에 있는 멜라닌 색소를 파괴할 수 있는 고출력레이저가 피부 깊숙이 작용하는데, 기미는 물론 얼룩덜룩한 각종 색소침착개선효과도 좋은 편이다. 또한 시술 후 딱지가 생기거나 자국이 생기지 않기 때문에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해, 바쁜 직장인들도 보다 부담 없이 시술을 받을 수 있다.”라 전한다. [하나 더! 생기 있는 ‘동안’을 위해서~!] 젊고 탄력 있는 피부, 깨끗한 피부도 한결 어려보이는 얼굴로 보이게 해주지만, 각종 얼굴의 잔주름을 해결하고 싶다면 ‘보톡스’와 같은 쁘띠성형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보톡스는 눈가주름, 입가주름, 미간 주름 등을 효과적으로 개선시켜주며, 좀 더 깊은 주름의 경우 필러시술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단, 과욕은 어색한 표정을 불러올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하여 적절한 시술을 받아야겠다. [OSEN=생활경제팀]osenlif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