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마쓰자카, 두 대회 연속 MVP 선정
OSEN 기자
발행 2009.03.24 15: 10

일본대표팀 마쓰자카 다이스케(28)가 두 대회 연속 MVP에 올랐다. 마쓰자카는 24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 일본의 결승전이 끝난 뒤 기자단 투표를 통해 대회 MVP로 선정됐다. 는 경기직후 속보를 통해 마쓰자카의 MVP 수상을 보도했다. 이로써 마쓰자카는 1회 대회에 이어 2회 대회에서 MVP를 수상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지난 1회 대회에서는 결승전인 쿠바전을 비롯해 3경기에 등판, 3승을 거둔 바 있다. 당시 WBC 활약을 앞세워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마쓰자카는 이번 대회에서는 일본의 에이스로 참가해 이번 2회 대회 3경기에 출전해 3승을 거두었고 방어율 2.45를 기록했다. 도쿄라운드 한국전, 2라운드 멕시코전, 미국과의 4강전에 출격해 모두 승리를 따냈다. 지난 1회 대회 3승을 포함하면 WBC 6전 전승이다. 일본언론은 일본이 우승을 차지할 경우 마쓰자카의 MVP 수상이 유력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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