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매니저, 여고생과 시비붙어 경찰 입건 훈방 조치
OSEN 기자
발행 2009.03.24 15: 27

KBS 2TV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 촬영 중인 김현중의 현장매니저가 여고행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이 매니저는 23일 오후 10시 35분 서울 강동구 고덕역 부근의 드라마 촬영장에서 여고생들과 시비가 붙어 여고생 중 한명인 김모(17)양의 멱살을 잡고 거칠게 밀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학원을 마치고 귀가하던 여고생 3~4명이 김현중의 차량을 발견하고 구경하던 중 매니저와 시비가 붙자 일행 중 한명인 김모양이 경찰에 이를 신고했다. 김양은 “멱살을 잡고 머리를 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경찰은 매니저를 훈방 조치하고 상황을 종결지었다. 김현중 소속사측은 “여고생들이 삼삼오오 몰려들어 욕을 하며 시끄럽게 한 모양이다. 현장에서 스트레스를 받은 매니저와 시비가 있었던 것 같다”며 큰 문제없이 상황이 일단락 됐다고 전했다. mir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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