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강동원, 영화 '의형제'에서 만난다
OSEN 기자
발행 2009.03.24 18: 31

배우 강동원과 송강호가 영화 ‘의형제’(가제)에 캐스팅됐다. 영화 ‘의형제’는 지난해 ‘영화는 영화다’로 데뷔한 장훈 감독의 신작으로 남파 북한 공작원과 전직 국정원 요원이 동거를 시작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일찌감치 출연을 확정 지은 송강호는 극중에서 전직 국정원 요원으로 출연한다. 송강호는 장훈 감독에 대한 믿음과 시나리오의 완성도를 보고 흔쾌히 출연을 결심했다고 알려졌다. 송강호의 상대역으로 강동원이 호흡을 맞춘다. 강동원은 남파 북한 공작원으로 출연한다. 남파간첩으로 철저한 교육을 받았지만 남한에 오면서 예기치 못한 상황에 휘말리게 된다. 한 영화계 관계자는 “강동원이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현재 세부 계약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의형제’는 오는 5월 크랭크인할 예정이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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