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성은(26)이 축구선수 정조국(25, FC서울)과 연인 사이임을 밝혔다. 김성은은 지난 주 SBS '야심만만' 녹화에서 "정조국과 연인 사이가 맞다. 예쁘게 잘 만나고 있으니 지켜봐 주길 바란다. 열애설이 난 게 정조국 선수의 성적에 지장이 없기를 바란다"며 연인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연예인과 스포츠 선수의 만남은 김성은-정조국 선수 뿐만이 아니다. 최근 사랑에 빠진 연예인-스포츠 선수 커플이 많다. 이들은 열애설이 불거지면 시원스럽게 사실을 인정해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바로 가수 리치와 미녀 프로골퍼 홍진주다. 두 사람은 지난 해 6월께 지인의 소개로 만나 6개월째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리치 측은 "연인 사이가 맞다"고 열애 사실을 인정 했다. 이들에 앞서 열애 사실을 공개한 커플로는 KBS 오정연 아나운서와 농구선수 서장훈이 있다. 오정연 아나운서는 방송 중 "서장훈에게 직접 만든 초콜릿을 선물하겠다"는 등 애정 어린 발언을 해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이 외에도 열애를 넘어 실제 결혼에 골인한 커플도 있다. 축구선수 김남일은 김보민 아나운서와 결혼했고 가수 윤종신은 테니스 선수 전미라와 결혼해 아들을 두고 있다. 왕빛나도 프로골퍼 정승우와 결혼했다. 최근 컴백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임창정 역시 프로골퍼 김현주와 백년가약을 맺었고 드라마 '이산'에서 홍국영으로 열연을 펼친 한상진도 미녀 농구선수 박정은과 결혼식을 올렸다. 조금 더 거슬러 올라가면 야구선수 이승엽은 미스코리아 이송정과 웨딩마치를 울렸고 축구선수 안정환도 미스코리아 출신 이혜원과 결혼해 대표적인 스타일 좋은 커플로 꼽히고 있다. 원조 연예인-스포츠 선수 커플로는 탤런트 최란, 농구선수 출신 감독 이충희 커플이 있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