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TV소설인 KBS 1TV '청춘예찬'이 80회로 조기 종영된 데 이어 또 다시 5회가 줄어든 75회로 종영한다. '청춘예찬' 제작진은 최근 출연진에게 "75회로 최종 종영한다"고 통보했다. '청춘예찬'은 기획 당시 120회 방송 예정이었지만 100회로 줄어든 데 이어 최근 TV소설 폐지가 확정되면서 20회 더 줄인 80회로 마무리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따라서 마지막 방송 역시 4월 24일이 아닌 17일로 결정됐다. KBS 드라마 제작 관계자는 " 'TV소설'이 정통있고 특색있는 장르이긴 하지만 최근 시청자 반응이 좋지 않았다. '청춘예찬' 이전에 폐지하려 했으나 이미 상당 부분 진행돼 터라 한 작품을 추가한 것이다. 하지만 '청춘예찬' 역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지 못해 조기 종영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KBS 는 '청춘예찬'을 끝으로 2TV 아침드라마만을 남겨두게 된다. miru@osen.co.kr KBS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