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욱, 김범과 함께 영화 '비상' 출연
OSEN 기자
발행 2009.03.25 14: 43

배우 연제욱(22)이 영화 ‘비상’에 캐스팅됐다. 영화 ‘비상’은 한 여자만을 헌신적으로 돌보는 연기자 지망생 시범(김범 분)과 아빠의 외도로 방황하다 정신이 피폐해지는 수경(김별 분)의 사랑과 꿈 그리고 좌절을 그린 청춘 멜로 영화이다. 연제욱은 극중에서 김범과 진한 우정을 나누는 구택 역을 맡았다. 의리를 지키다가 한쪽 다리마저 불구가 되는 사고를 당하지만 늘 밝고 쾌활하게 친구들을 다독이는 인물이다. ‘비상’은 DDOL필름이 제작하고 중편 영화 '00씨의 하루'를 만든 신예 박정훈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김범 김별 배수빈 반민정 등이 출연한다. 4월 말에 크랭크인해서 하반기에 개봉할 예정이다. 연제욱은 지난해 강우석 감독의 영화 ‘강철중: 공공의 적 1-1’에서 신인답지 않은 연기를 펼쳐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전에 영화 ‘두 사람이다’ ‘폭력써클’ 드라마 ‘반올림2’ 등에 출연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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