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스트르, 복귀 임박...2군서 풀타임
OSEN 기자
발행 2009.03.25 18: 23

아스날의 수비수 미카엘 실베스트르(31)의 1군 복귀가 임박했다. 지난 1월 31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FA컵 64강전 플리머스 아르가일과의 경기에서 허벅지 부상을 당해 3주 진단을 받은 실베스트레는 꾸준한 재활 끝에 지난 24일 첼시와의 2군 경기에서 90분 풀타임을 소화해 정상으로 돌아왔음을 알렸다. 실베스트르는 오는 4월 5일 열리는 리그 31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전에 출격이 가능한 상황으로 앞으로 남은 2달 동안 아스날에게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실베스트르는 25일 더 선에 게재된 인터뷰를 통해 "복귀해서 매우 기쁘다. 아스날은 중요한 경기를 많이 남겨뒀고 팀을 위해 무언가 할 수 있다는 사실에 뿌듯하다"고 복귀 소감을 밝혔다. 1999년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소속으로 249경기에 나선 실베스트르는 지난해 '앙숙' 아스날로 이적해 윌리엄 갈라스와 가엘 클리시의 백업멤버로 나서고 있다. 맨유에서 아스날로 이적한 경우는 지난 1974년 브라이언 키드 이후 34년 만이어서 당시 큰 화제를 모았다. parkr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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