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지매’ 일지매, 나라 지키는 화포 개발에 앞장서며 활약
OSEN 기자
발행 2009.03.25 23: 11

MBC 수목드라마 ‘돌아온 일지매’의 일지매가 나라를 위해 청나라에 맞서는 화포를 개발하는데 앞장서 눈길을 끌었다. 25일 방송된 ‘돌아온 일지매’에서 일지매(정일우 분)는 김자점(박근형 분)의 사주를 받은 박수동 일당을 설득해 돌려보낸다. 걸치(이계인 분)와 차돌이(이현우 분)은 김자점의 집에 굴을 파고 들어가 월희(윤진서 분)를 구출해 내고 이를 알게 된 김자점은 분노를 감추지 못한다. 일지매는 배선달((강남길 분)의 이야기를 듣고 최명길 대감의 집을 몰래 찾아가 최 대감이 청나라를 대적하는 화포 개발을 왕으로부터 명령 받은 것을 알게 되고 자금 난을 겪고 있는 그를 위해 자금과 장소를 제공해준다. 일지매는 최대감에게 “옳지 못할 용도로 쓰일 돈을 잠시 보관하고 있으니 그 돈을 이용해 왕의 어명을 받드십시오. 대신 장정들에게 음식을 제공할 여인과 그와 함께 있는 남자 한 명을 잘 보살펴 주십시오”라며 부탁의 말을 남긴다. 의문의 사나이 양포(이정용 분)는 왕횡보(박철민 분)을 만나 일지매를 청으로 데리고 오라는 성주의 부탁을 받았음을 털어놓고 일지매를 데리고 가기 위한 계획을 세운다. 한편 20화 예고에서는 화포를 만들려는 최대감 일행과 이를 저지하려는 김자점 일당의 갈등, 그리고 일지매의 활약이 그려져 관심을 모았다.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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