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서희, “드라마 끝나면 연애하고 싶다”
OSEN 기자
발행 2009.03.26 00: 41

SBS 일일드라마 ‘아내의 유혹’으로 화려하게 재기에 성공한 배우 장서희가 “드라마가 끝나면 이성을 열심히 만나볼 생각이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장서희는 2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연애를 하면 밀고 당기는 것을 잘 못해서 가끔 남자친구가 지루해 하기도 했다. 주변 친구들이 연애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나는 그것을 잘 못해서 안타까워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랑하는데 머리 쓰는 것이 싫었다. 하지만 드라마가 끝나면 열심히 이성 친구들을 만나면서 연애도 하고 싶다”며 “감각적이고 패션 센스가 있는 사람이 좋다”며 이상형을 공개했다. 장서희는 이 날 방송에서 10년 간의 무명 시절 동안 겪었던 서러움을 이겨낼 수 있었던 방법에 대해 “전에는 무언가가 잘 되지 않으면 남 탓을 하고 피해 의식이 있었는데 모든 것이 내 탓이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편해졌다”고 말했다. 또 “비록 주인공이 아니어도 그 장면에서만큼은 내가 주인공인 것처럼 연기했다. 그런 끈기와 노력을 좋게 봐주신 것 같다”고 전했다. 장서희는 이 날 ‘인어 아가씨’에 캐스팅됐던 당시 나돌았던 작가 로비설과 성형 의혹설에 대해 솔직하게 해명해 관심을 모았다. ricky337@osen.co.kr iMBC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