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라조, “처음 계약할 때와 전혀 다른 음악하고 있다”
OSEN 기자
발행 2009.03.26 01: 43

독특한 개성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남성 듀엣 노라조가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노라조는 25일 방송된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사장님과 소주를 마시면서 팀 이름을 만들게 됐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평소 과묵하고 터프한 이미지로 신비감을 주고 있는 멤버 이혁은 “가수로 데뷔하기 전 록 밴드를 했었다. 처음에 내가 추구했던 음악 색깔과 많이 달라 갈등도 했다. 왠지 사기를 맞은 것 같기도 했는데 하다 보니 발을 못 빼게 됐다”고 말했다. 조빈 역시 “원래 우리의 콘셉트는 제 2의 녹색지대였다. 계약 할 때만 해도 그랬는데 도장을 찍고 나니까 얘기가 달라졌다”고 말해 MC들을 폭소케 했다. 이혁은 또 특이한 조빈의 헤어 스타일에 대해서도 “나에게 똑같이 하라고 하지 않는 것 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고, 조빈은 “원래 삼각 김밥 머리는 삼각 김밥 광고를 노리고 한 것인데 광고가 필요 없다고 하더라. 그 후 주사위 머리도 제의 받은 적이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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