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29일 '3연패 기원' 2009 팬 페스트 개최
OSEN 기자
발행 2009.03.26 08: 53

시즌 시작을 알리는 SK의 팬 페스트가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다. SK는 오는 29일 문학 두산전 시범경기 종료 후 팬과 함께 하는 2009 팬 페스트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SK 팬 페스트는 선수단이 팬과 함께 우승을 기원하고 행복한 2009 시즌을 보내기 위해 마련한 출정식이다. 첫 해였던 지난 2007년에는 유람선, 작년에는 야구장에서 각각 실시해 뜨거운 호응을 받은 SK 팬 페스트는 2년 연속 정규시즌 및 한국시리즈 우승이라는 쾌거와 스포테인먼트의 성공적인 도약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SK는 프로야구 최초로 3년 연속 정규시즌 및 한국시리즈 동시 제패 달성을 기원하는 자리를 다시 마련하기로 했다. SK는 2009 시즌을 맞아 새롭게 태어난 문학구장에서 팬들에게 소개를 겸한 팬 페스트를 열기로 결정했다. 우선 SK는 팬 페스트에 앞서 시즌 개막일에 선보일 디지털 모자이크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문학야구장에서 열정적으로 환호하고 즐기는 팬들의 다양한 사진을 모아 모자이크 형식의 대형 액자를 제작, 4월 4일 개막전에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본격적인 팬 페스트는 시범경기 하이라이트 및 2009시즌을 맞아 새롭게 변신한 문학야구장에 대한 소개 영상으로 시작한다. 변화된 모습의 캐릭터 와우(Wow), 신임 응원단장 및 치어리더 소개, 신인선수 및 코칭스태프 소개가 이어진다. 또 신영철 대표이사와 김성근 감독, 박경완 주장을 비롯한 선수단 대표의 인사와 2009시즌 출사표를 듣는 시간을 가진다. 선수단 대표로는 제 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맹활약하며 대한민국 대표팀을 준우승으로 이끈 정대현, 이승호, 정근우, 최정, 김광현이 참여한다. 이후 선수단과 팬이 함께 하는 우승 기원 고사가 열리며, 제 2기 와이번스 걸 이채영이 팬과의 첫 만남을 가진다. 이채영은 와이번스 걸 선정 소감과 활동 포부를 팬들에게 전달하는 간단한 인터뷰도 예정하고 있다. 이후 신인 선수들이 준비한 특별 댄스 공연이 펼쳐지며 응원단장과 함께 연안부두를 합창하며 팬 페스트가 마무리 될 예정이다. 한편 팬 페스트 종료 후 선수단과 치어리더, 캐릭터가 출입구에 도열해 팬들과 V3를 기원하는 하이파이브를 실시한다. 이날 SK는 우승 기원 떡도 증정할 예정이다. letmeout@osen.co.kr 2008년 팬 페스트/SK 와이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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