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대관, 개그맨 오정태 결혼식 주례 맡아
OSEN 기자
발행 2009.03.26 11: 32

가수 송대관이 개그맨 오정태 결혼식의 주례를 맡는다. 송대관은 오는 5월 2일 오후 5시에 여의도에 위치한 KT여의도웨딩컨벤션에서 열리는 개그맨 오정태의 결혼식 주례를 맡게 됐다. 송대관은 그 동안 많은 후배들의 결혼식 주례를 부탁받았으나 여러 번 고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지난 2007년 MBC ‘개그야’의 ‘뭔말인지 알지’ 코너에서 인연을 맺은 오정태의 부탁은 끝까지 거절할 수가 없어 생애 처음으로 주례를 맡게 된 것. 송대관은 “오정태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이번 주례는 선배로서가 아닌 ‘개그야’를 함께 한 개그맨 동료로서 주례를 보는 것이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오정태의 결혼은 개그맨 권영찬이 대표를 맡고 있는 알앤디클럽(www.rndclub.com)에서 진행을 맡았다. 오정태와 예비 신부는 지난 18일 웨딩 사진 촬영을 마쳤고, 방송을 통해 예비 신부에게 공개 프러포즈해 관심을 모았다.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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