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개막 5인 선발 로테이션 확정
OSEN 기자
발행 2009.03.26 11: 34

[OSEN=강재욱 객원기자]메이저리그 시범경기가 막바지로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추신수의 소속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메이저리그 개막 5인 선발 로테이션을 잠정 확정지었다. CBS닷컴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좌완투수 스캇 루이스와 우완투수 앤서니 레예스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4, 5선발 투수로 시즌을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클리블랜드의 에릭 웨지 감독은 이날 루이스에게 4선발 자리를 통보한 가운데 전날 제레미 사워스가 트리플 A로 강등된 데 이어 애런 래피 역시 이날 트리플A 컬럼버스로 내려갔다. 레예스는 5선발뿐만 아니라 상황에 따라서는 전천후 투수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레예스는 지난해 9월 팔꿈치 통증으로 등판하지 못했으나 올 스프링 캠프서는 회복된 모습을 보였다. 따라서 클리블랜드는 지난해 사이영상 수상자인 클리프 리를 필두로 2007년 19승 투수인 파우스토 카모나, 올 스토브 리그서 FA 계약을 맺은 칼 파바노에 이어서 스캇 루이스, 앤서니 레예스의 5선발 로테이션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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