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마드리드, 포를란 맨시티행 부인
OSEN 기자
발행 2009.03.26 15: 05

우루과이 출신의 스트라이커 디에고 포를란(30)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복귀가 난항을 겪을 전망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하면서 프리메라리가 득점왕에 오르는 등 재능을 만개한 포를란은 수 차례 프리미어리그 복귀 가능성을 거론해왔다. 특히 지난 1월에는 '오일 머니'를 앞세운 맨체스터 시티가 포를란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면서 새로운 행선지로 강력히 대두됐다. 그리고 맨체스터 시티가 여름이적시장에서는 포를란의 영입을 추진하겠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생각은 다른 것으로 보인다. 엔리케 세레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회장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의 '마르카'와 가진 인터뷰에서 포를란의 이적설을 부인했다. 세레소 회장은 "포를란의 이적설은 소문에 불과하다. 그 누구에게도 포를란의 이적과 관련해 이야기를 듣지 못했다. 애초에 포를란이 맨체스터 시티에 관심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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