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광주, 이선호 ]KIA 외야수 채종범이 무릎부상을 당했다. 채종범은 26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시범경기 도중 4회초 수비때 두산 최승환의 우중간 타구를 처리하려더 왼쪽 무릎에 통증을 호소하고 그대로 쓰러졌다. 채종범은 곧바로 구단 지정병원인 광주 한국병원으로 후송됐고 MRI 촬영결과 왼쪽 무릎 연골 부분 파열상 진단을 받았다. 채종범은 서울 백병원에서 정밀 재검진을 받고 수술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수술을 하지 않더라도 최소한 개막전 출전을 힘들게 됐다. 만일 수술까지 한다면 전반기 출전을 힘들 것으로 보인다. 채종범은 지난 해 SK에서 이적했고 올해 외야주전으로 기대를 모았다. sunn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