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서진우(48) GMS 사장이 신임 한국e스포츠협회 회장에 선임됐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지난 2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아테네가든에서 2009년도 제1차 정기이사회 총회를 개최하고 계열사 인사 이동으로 e스포츠협회장에서 물러나게 된 전임 김신배 회장의 후임으로 SK텔레콤 서진우 GMS사장을 선임했다. 서진우 신임 협회장은 SK텔레콤의 3개 사내독립기업 가운데 하나인 GMS의 책임자. GMS(Global Management Service)부문은 글로벌 전략조정과 전사 경영 지원을 총괄하는 조직. 서 신임 협회장은 지난 2002년부터 2004년까지 싸이월드로 유명한 SK커뮤니케이션스 사장직을 역임하기도 하여 인터넷 및 글로벌 사업에 대한 높은 이해와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e스포츠협회 회장사인 SK텔레콤은 서진우 GMS사장이 인터넷 및 글로벌 사업에 강점을 갖고 있어 글로벌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한국e스포츠협회의 조타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해낼 수 있는 적임자라 판단해 서진우 GMS사장을 한국e스포츠협회 회장직에 내정했다. 서진우 회장은 회장 취임사를 통해 "3기 협회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정책들인 한국 e스포츠 리그 및 종목의 세계화와 e스포츠의 정식 체육종목화를 위해 앞장서서 열심히 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scrapper@osen.co.kr 한국e스포츠협회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