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쯔이, "소지섭 상반신 노출…근육 아름다웠다" [인터뷰]
OSEN 기자
발행 2009.03.27 08: 06

배우 장쯔이(30)가 소지섭과 영화 ‘소피의 복수’를 함께 촬영하면서 겪었던 뒷이야기를 털어놨다. 영화 ‘매란방’의 홍보를 위해 방한한 장쯔이는 “소지섭이 중국에서 촬영이 많이 힘들었을 것이다”며 “오랫동안 많이 공부를 했을 것이지만 중국어 대사를 해야 해서 많이 힘들었을 것이다”고 전했다. 또한 “촬영 중에 소지섭의 상반신 노출이 있었다”며 “아름다운 근육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소피의 복수’는 중국의 떠오르는 신예 감독 에마 진이 메가폰을 잡고 장쯔이와 소지섭 외에 ‘묵공’으로 국내 팬들에게 얼굴을 알린 중화권 미녀스타 판빙빙 등이 출연하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다. 소지섭이 극중에서 외과의사 제프 역으로 출연하고 장쯔이가 만화가 소피로 분한다. 유명 여배우 조애나(판빙빙)에게 약혼남 제프를 빼앗긴 소피가 사랑을 되찾기 위해 좌충우돌하는 내용이다. 장쯔이는 최근 해변에서 상반신을 노출한 채 연인과 함께 휴가를 즐기는 사진이 인터넷에 공개돼 홍역을 치른 바 있다. 배우로서 사는 삶에 대해서는 “다른 사람보다 사생활의 제약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 매체들이 없는 일을 지어내기도 하고 이상한 이야기를 할 때는 좀 그렇지만 대체로 배우로 사는 것은 행복하다”고 말했다. 덧붙여 “행복한 이 일을 포기하고 싶지는 않다”며 “극중의 그 사람이 되는 과정이 너무 행복하다”고 전했다. crystal@osen.co.kr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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