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체라노, 베네수엘라전 앞두고 정신 무장 '강조'
OSEN 기자
발행 2009.03.27 08: 21

"승리를 위해 진지함과 도전적인 태세를 갖춰야 한다".
아르헨티나 대표팀 '캡틴' 하비에르 마스체라노(24, 리버풀)가 오는 29일(이하 한국시간) 홈에서 열리는 2010 남아공월드컵 남미예선 베네수엘라전을 맞아 승리를 위해서는 진지함과 도전적인 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마스체라노는 아르헨티나가 월드컵 예선 3차례 홈 경기에서 단 한 번 승리했지만 디에고 마라도나 감독이 왔기에 이번 모누멘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경기서는 다른 모습을 보일 것으로 확신했다.
마스체라노는 지난 27일 스카이스포츠에 게재된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필드에서 책임감을 가져야 할 뿐만 아니라 진지함과 도전적인 태세를 갖춰야 한다. 우리는 최근 스코틀랜드 프랑스와 친선경기에서 보여줬던 초반 30분의 모습을 반복해야 한다. 앞으로 있을 에콰도르 파라과이 우르과이전 모두 힘겨운 사투가 될 것이므로 이번 경기에서 꼭 승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비에르 사네티 역시 이날 TYC 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초반 5분 동안 실수를 하면 안된다. 베네수엘라를 낮게 평가하면 안된다. 90분내내 인내심을 가지고 임해야 할 것"이라며 동료들을 독려했다.
아르헨티나는 남미 예선에서 파라과이와 브라질에 밀려 3위(4승4무2패)에 처져 있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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