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쿨 랩퍼에서 보컬로 변신 '트로트 발표'
OSEN 기자
발행 2009.03.27 08: 38

쿨 멤버 김성수(41)가 3월 30일 온라인을 통해 자신의 첫 번째 디지털 싱글을 발표한다. 김성수는 세미 트로트 곡을 선보인다고 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성수는 자신만이 갖고 있는 재치를 살려 신나고 즐거운 가사로 어느 연령층이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곡을 만들었다. 총 2트랙 구성의 이번 싱글에는 타이틀곡인 '말랑말랑'과 '까칠한 여인'이 수록 됐다. '말랑말랑'은 경쾌한 디스코 리듬에 복고적인 냄새가 물씬 풍기는 곡으로 브라스 세션과 현대적인 신서가 결합돼 신나는 분위기를 풍긴다. '까칠한 여인'은 낯설지 않은 단어 '까칠까칠'이나 입에 잘 붙고 튀는 가사를 적극 활용, 반복적이며 신나는 멜로디로 재미를 더해 주는 중독성 있는 곡이다. 특히 김성수와 친분이 두터운 붐이 피처링을 자처해 코믹한 분위기를 한껏 뽐냈다. 이번에 발매되는 앨범을 위해 쿨의 랩퍼였던 김성수는 약 1년 꾸준한 보컬 레슨을 받아왔고 그 결과 상당한 보컬 실력을 갖추게 됐다. 김성수는 "드라마, 영화, 버라이어티 등 다방면에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통해 국민 연예인으로 남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happy@osen.co.kr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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