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하늘과 강지환이 주연을 맡은 영화 ‘7급 공무원’의 본 포스터가 공개됐다. 김하늘과 강지환은 서로 몸을 맞대고 춤을 추는 듯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강지환은 김하늘을 안고 있고 김하늘은 강지환에게 몸을 기댄 채 섹시한 뒤 태를 선보이며 매혹적이 미소를 짓고 있다. 이색적인 것은 강지환은 손에 권총을 들고 있고 김하늘 역시 다리에 총을 숨기고 있는 것이다. 평범한 커플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이들은 서로의 신분을 철저하게 감춰야 하는 국정원 요원으로 분했다. ‘7급 공무원’은 여행사 직원으로 위장한 채 남자친구에게도 거짓말을 밥 먹듯 하는 경력 6년차의 베테랑 요원 수지와 그런 그녀의 거짓말에 지쳐 이별을 고하고 한국을 떠난 후 3년 뒤 국제 회계사로 위장한 국정원 요원이 돼 돌아온 재준의 좌충우돌 임무 수행기를 담는다. 4월 23일 개봉한다. crystal@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