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밤’ 새코너는 ‘MC 생태보고서 대망’, 목표는 유재석-강호동 넘기
OSEN 기자
발행 2009.03.27 09: 34

탁재훈-신정환 콤비의 등장으로 화제를 모았던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새 코너가 ‘MC 생태보고서 대망’으로 컨셉트를 확정 짓고 오는 29일 첫 선을 보인다. MBC 관계자는 26일 기자와 만나 “당초 알려졌던 밥상 로드쇼 ‘맛장’이 아닌 새로운 포맷의 ‘MC 생태보고서 대망’으로 새 코너를 확정 지었다. 김용만 김구라 탁재훈 신정환 이혁재 윤손하 등 6명의 MC 체제이며, 한 마디로 유재석-강호동을 뛰어 넘으려는 ‘일밤’ MC들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오디세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첫 회에서는 MC들이 연수원을 찾아가 신입 사원 연수를 받는 컨셉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6명의 MC 모두 ‘왜 우리는 유재석 강호동을 넘어 서는 MC가 될 수 없을까?’를 고민하며 그들을 뛰어 넘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나간다. 그 동안 진행 경력이 많은 김용만 김구라 탁재훈 신정환 이혁재도 신입 사원의 초심으로 돌아가 장기 자랑도 선보이는 등 신입 교육을 받는 모습이 공개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또 “기존 예능에서 보여줬던 것과는 다른 신선한 아이템이다. ‘일밤’ MC들이 현재 자신들이 처한 위치를 인정하고, 최고의 MC로 거듭나기 위한 성장과 도전 등을 재미있는 아이템을 통해 그리면서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얻고 웃음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결국 ‘MC 생태보고서 대망’은 당대 최고의 진행자로 인정 받고 있는 유재석 강호동을 넘어서는 MC로 거듭 나는 것이 목표. 신선한 포맷으로 6명 MC들의 좌충우돌 정체성 찾기 프로젝트를 그릴 ‘MC 생태보고서 대망’이 하락세로 돌아선 ‘일밤’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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