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괴신' 이제동,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1세트 선취
OSEN 기자
발행 2009.03.28 17: 40

거침없는 '파괴신' 이제동(19, 화승)의 질주가 위너스리그 결승전서도 변함없이 계속됐다. 이제동이 완벽한 경기력으로 위너스리그 결승전 1세트 승리를 화승에 안겼다.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위너스리그 2008-2009' 결승전 CJ와의 경기서 화승의 선봉으로 출전한 이제동은 장기인 저그전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김정우를 제압하고 선취점을 올렸다. 초반 이제동, 김정우 앞마당을 가져가며 원만하게 출발했다. 소수 저글링의 견제가 오갔지만 별다른 교전없이 중반까지 흘러갔다. 양측이 팽팽하게 대치한 상황서 단 한 번의 전투가 승패를 갈랐다. 이제동의 압승이었다. 저그전 최강이라는 말이라도 증명하듯 명불허전의 전투력이었다. 대규모 공중전이 벌어지는 과정에서 스컬지를 뒤로 빼둔 이제동은 교전이 시작되자마자 김정우의 병력 후미를 스컬지로 급습하며 대승을 거뒀다. ◆ 위너스리그 2008-2009 결승전. ▲ CJ 엔투스 0-1 화승 오즈. 1세트 김정우(저그, 7시) 이제동(저그, 1시) 승.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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