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출격한 경기서 패배했지만 '본좌' 마재윤(23, CJ)은 아쉬움 보다는 우승에 대한 만족감을 표시하며 다음을 기약했다.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위너스리그 08-09시즌 결승 화승과의 경기서 3세트에 출전한 마재윤은 이제동의 올인성 저글링 러시에 화력서 밀리며 패배의 쓴잔을 마셨다. 비록 패하기는 했지만 선수층이 두터운 CJ서 결승전 엔트리에 들어가며 향후 4, 5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마재윤은 "아쉽게 패한 거에 대해 속상하다. 병세가 잘해서 팀이 우승해서 기쁘다. 장하다. 결과적으로 우승했기 때문에 만족한다"며 결승에 임한 소감을 밝혔다. scrapp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