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 배우 장서희가 몇 년 전 SBS ‘한밤의 TV 연예’에 출연할 당시 보톡스를 맞았다고 고백해 화제가 됐다. 과거 여배우들이 성형이나 시술 사실을 전면 부인해왔던 것과는 달리 최근 성형을 당당히 고백하는 배우들이 늘어나면서 성형 수술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도 점차 변하게 됐다. 최근 인터넷 포탈 네이트에서는 ‘‘무릎팍’ 장서희의 성형 논란 솔직 고백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여배우 성형에 대한 생각을 묻습니다’라는 질문으로 설문 조사가 진행 중이다. 지난 26부터 진행된 이번 설문 조사에는 29일 오전 10시 30분 집계 총 2만 85명의 네티즌들이 설문에 참여했다. 그 중 78%가 여배우들의 성형에 찬성한다고 밝혔고, 22%가 성형에 반대하는 의견을 표시했다. 네티즌들은 ‘과도한 성형은 문제가 될 수 있지만 배우로서 어느 정도의 관리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성형 역시 배우의 노력의 일환이다’는 의견과 ‘배우들은 외모가 아닌 연기력으로 승부를 보는 것이 옳다’ ‘점점 획일화 되어 가는 여배우들의 외모가 안타깝다’ 등의 의견으로 나뉘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26일부터 4월 2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ricky337@osen.co.kr iMBC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