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김연아 효과 톡톡 시청률 쑥쑥
OSEN 기자
발행 2009.03.30 08: 23

SBS가 ISU 세계피겨선수권 여자싱글 프리스케이팅을 생중계하며 김연아 효과를 톡톡히 봤다. 시청률 조사회사인 AGB닐슨미디어에 따르면 SBS 생중계한 2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플센터에서 진행된 2008~200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2009 세계피겨선수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은 26%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생중계된 시간이 일요일 오전임을 감안하면 김연아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을 증명하는 수치다. 이날 김연아는 압도적인 연기로 기립박수 받으며 합산 207.71점으로 꿈의 200점을 돌파하며 우승을 차지해 온 국민에게 희망과 감동을 선사했다. 생중계된 경기는 '꽃보다 남자' '아내의 유혹' 등에 이어 전체 시청률 3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증명했다. 뿐만 아니라 29일 오후 11시 15분부터 2부에 걸쳐 편성된 SBS 특별기획 '여제 김연아' 역시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1,2부 각각 17.9%, 9.4%를 기록해 국민요정이 아닌 세계적인 요정으로 거듭난 김연아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을 증명했다. mir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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