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웨인 루니(24)가 오는 9월 아빠가 될 것이라는 소문이 무성하다. 영국의 더 선과 데일리 미러는 30일(한국시간) 루니 부부 측근의 발언을 인용해 "루니의 아내인 콜린 맥러플린이 임신 3개월째이며 오는 9월경 아이가 태어날 예정이다. 루니 부부는 아직 아들인지 딸인지 모르지만 어느 쪽도 개의치 않고 있다. 신생아는 맨체스터 인근 체셰에 있는 350만 파운드(약 70억 원)에 달하는 저택에 특별히 만들어질 육아실에서 보호를 받게 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이 더 선과 데일리 미러는 "지난 1월 TV쇼를 끝으로 대중의 눈에서 사라진 콜린은 최근 헐거운 웃옷을 입는 모습이 자주 목격됐으며 슈퍼마켓에서 그녀의 어머니와 동생이 콜린을 대신해 무거운 짐이 든 카트를 끌어주기도 했다"며 주장에 힘을 실었다. 또한 콜린은 한 잡지에서 임신 3개월 여성에게 조언을 해주는가 하면 배를 가린 채 식당에서 나오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그러나 루니 부부의 대변인은 "임신 소문들이 언급하기 힘들 정도로 많아 이미 오래 전부터 각각의 소문에 답하기를 포기한 상태"라고 말했다. 지난해 6월 이탈리아 북부 해안도시 산타 마르게리타에서 초호화 결혼식을 올린 후 루니는 "최소한 3~4명의 아이를 원한다"고 말했으며 콜린 역시 "빠른 시간 내에 많은 아이를 갖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parkri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