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래원이 “최송현을 많이 도와주려고 했다”고 밝혔다. 30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영화 ‘인사동 스캔들’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김래원은 소속사 대표로서 배우 최송현과 함께 작업한 소감은 어떤지 질문을 받았다. 김래원은 “최송현은 굉장히 성실하고 열정적이다”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보기 좋아서 저도 많이 도와주려고 노력했다”고 답했다. ‘인사동스캔들’에 대해서는 “20대의 마지막 영화가 될 것이라고 생각을 했다”며 “작품 선택전에 고심을 많이 했던 것이 ‘남성적인 매력을 발산하는 역할’이라고 적혀있었다. 20대의 제가 소화하기에는 부담감이 있었다. 저한테 새로운 도전이었다. 정말 과감하게 올인했다”고 털어놨다. 범죄 스릴러 장르의 ‘인사동 스캔들’(박희곤 감독)은 한국영화 최초로 미술품을 둘러싼 복원과 복제의 과정 등을 사실성 있게 그려내 일반인들은 전혀 몰랐던 미술계 이면의 놀라운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김래원은 미술품 최고의 복원전문가로 분해 엄정화와 한판 카리스마 대결을 펼친다. 4월 30일 개봉. crystal@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