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톱탤런트 14명 최종 선발…경쟁률 남 397:1-여 222:1
OSEN 기자
발행 2009.03.30 15: 25

SBS가 2009년 톱탤런트 선발대회에서 14명의 합격자를 최종 선발했다. 제 2의 김명민, 김주혁, 김지수를 뽑는 이번 톱탤런트 선발대회에서는 지난 2월부터 3월 중에 시행된 원서교부와 접수를 통해 총 4157명의 지원자들이 몰렸다. SBS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연기력 테스트, 3차 카메라 테스트를 통해 30일 남녀 각각 6명과 8명씩 14명을 선발해 공지했다. 이 중 남자는 2385명이 지원해 397대 1의 경쟁률을, 그리고 여자의 경우 1771명이 지원해 2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선발대회는 지원자들의 나이를 80년생으로 제한을 완화하면서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나이대 또한 21세부터 32세까지 다양했다. 이들 모두 대학재학시절부터 연극과 영화, 뮤지컬 등에서 실력을 쌓아왔다. 남자합격자는 김성오(32), 허준석(28), 김규진(26), 김호창(26), 김준형(24), 김희준(21)이고, 여자합격자는 김태희(27), 김효주(26), 진예솔(25), 이선아(25), 문지은(24), 이수진(23), 김가은(21), 석진이(21)이다. 당초 5차 과정으로 예정되어 있던 이번 대회는 주최측의 논의 끝에 긴 선발과정이 지원자들에게 큰 부담이 될 뿐만 아니라 선발 과정 중 효율성의 측면에서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해 3차 과정을 최종으로 마무리하게 되었다. 2009 톱탤런트 선발대회 최종 합격자 14명은 4월 6일부터 한 달여간 SBS 방송아카데미와 SBS 방송예술원에서 연수교육을 받는다. 이들은 SBS 공채 11기의 자격이 부여 받음과 동시에 2년간 SBS에 전속되어 주조연급으로 적극 출연하게 된다. 이때 KBS, MBC 등 타 지상파 방송사를 제외한 영화, 연극, 뮤지컬, CF, 케이블 TV 등의 매체에서는 활동이 가능하다.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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