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김구라-김성주, 일반인 대상 리얼토크쇼 통할까?
OSEN 기자
발행 2009.03.30 17: 10

이경규-김구라-김성주 세 명의 입담꾼과 함께 신선한 게스트와 스토리로 무장한 신개념 토크쇼가 온다. 케이블 채널 tvN이 31일 새롭게 선보이는 ‘화성인 바이러스’에서는 별종 일반인들이 출연하여 자신만의 세계관과 독특한 경험을 털어놓는 신개념 토크쇼다. ‘30세 2천억 자산의 초갑부(Super Rich) 꽃미남’, ‘UFO 헌터’, ‘애니멀 커뮤니케이터(Animal Communicator)’ 등이 그 주인공. 최고 입담꾼들로 손꼽히는 이경규, 김구라, 김성주는 출연자들이 자신의 매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이끌어 가겠다는 각오다. 세 명의 MC들은 ‘화성인’들과 함께 상황에 따라 단짝이 되었다가 때론 천적이 되기도 하는 등 예측할 수 없는 역동적인 구도를 형성해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예능 최강자로 인정받는 이경규의 ‘센스’, 김구라의 ‘야성’, 김성주의 ‘아나테이너’적 역량이 어우러져 단시간에 게스트의 잠재력을 끌어내는 것이 관건. 제작진은 “일반인 게스트가 ‘연예계 최고의 말발’들을 상대로 짜여진 각본 없이 자신만의 진솔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는 점이 ‘화성인 바이러스’의 가장 큰 차별화 포인트”라며 “식상해져 가는 연예인 위주의 리얼 버라이어티의 한계를 일반인 출연자들의 참신함으로 넘어서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아울러 ‘스타킹’이나 ‘스친소’ 같은 경연 프로그램 위주로 흐르는 최근의 일반인 예능 포맷 트렌드에 새로운 통찰력을 불어 넣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이경규, 김구라, 김성주의 일반인 리얼토크쇼 ‘화성인 바이러스’는 오는 31일부터 매주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ricky337@osen.co.kr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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