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경아(28)와 권재관(32)이 1년째 열애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김경아와 권재관이 1년 남짓한 시간 동안 진지하게 교제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두 사람이 같은 일을 하는 만큼 서로에게 많은 부분 의지하며 진지하게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KBS 연예대상에서 코미디부문 여자 신인상을 수상한 김경아는 수상소감에서 “내가 힘들 때 묵묵히 지켜준 ‘영감님’이라고 부르는 그 분에게 감사하다”고 말해 그 상대에 궁금증을 자아냈었다. 권재관의 미니홈피에 김경아는 ‘까꿍이셤’의 친구명으로 “메인은 왜 10년 전 사진을 올려놨어요?”라는 글을 남겼으며, 김경아의 미니홈피에 권재관은 ‘지존이셤’의 친구명으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술도 많이 드시구요.”라는 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권재관의 소속사 관계자는 김경아와 권재관의 만남에 대해서 “그렇다”고 인정했지만 구체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김경아는 동아방송대학 방송극작과를 졸업했으며 2006년 KBS 공채 개그맨 21기로 활동을 시작했다. 그 동안 ‘개그콘서트’ ‘폭소클럽2’ 등에 출연했으며 현재 ‘개그콘서트-분장실의 강선생님’ 코너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권재관은 중부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했으며 2005년 KBS ‘개그사냥’으로 개그맨 신고식을 치렀다. ‘개그콘서트’와 ‘폭소클럽2’ 등에 출연했다. crystal@osen.co.kr ‘폭소클럽-진실공방’의 권재관(KBS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