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남' 종영 D-1, 구준표 뜬금없이 '기억상실증'
OSEN 기자
발행 2009.03.30 23: 10

‘꽃남’의 구준표가 기억상실증에 걸렸다. 30일에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이하 꽃남)에서 금잔디(구혜선 분)는 신화그룹 강회장(이혜영 분)에게 한 약속대로 구준표(이민호 분) 앞에서 사라졌다. 그 후 금잔디는 가족들과 바닷가의 한 마을에서 정착해 생선을 팔며 생계를 이어간다. 하지만 윤지후(김현중 분)가 우연히 금잔디가 TV에 나오는 것을 보게 되고 윤지후와 구준표는 모두 금잔디를 만나러 간다. 그곳에서 신화그룹에 피해를 당한 한 악한이 구준표를 자동차를 몰아 치게 한다. 구준표는 수술 받았고 금잔디는 구준표의 쾌유를 빌며 그를 간호한다. 수 시간이 지난 후 구준표는 깨어났지만 구준표는 F4 친구들과 누나(김현주 분)는 기억하면서도 금잔디만은 기억하지 못하는 부분 기억상실증에 걸리게 된다. 구준표는 ‘지후의 여자’라며 금잔디를 못 알아보고 금잔디는 구준표의 기억상실에 마음의 상처를 받게 된다. 구준표와 같은 병원에 있는 유미(김민지 분)와 구준표는 급격히 친해지게 되고 금잔디의 마음의 상처는 더 깊어진다. 하지만 구준표는 “뭔가 중요한 것을 잊어버린 것 같은데 생각이 안나. 가슴이 답답해”라며 잊고 있던 것을 기억해내려고 했다. ‘꽃보다 남자’는 31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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