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애니메이션 전문채널 애니맥스는 완연한 봄, 따듯한 감성을 전해줄 신작 2편을 선보인다. 밝고 화사한 화면과 아름다운 이야기가 어우러져 '치유계 애니메이션'의 대표로 손꼽히는 '아리아 디 오리지네이션'과 '원피스', '디지몬', '유희왕' 등을 제치고 전체 시청률 3위를 기록한 바 있는 화제작 '델토라 퀘스트' 등이다. 오는 4월 8일부터 매주 수~목요일 밤 9시에는 '아리아 디 오리지네이션'이 방영된다. 2005년 첫 선을 보인 애니메이션 '아리아'의 4번째 TV 시리즈로, 일상의 작은 행복과 소중함을 일깨워주며 따듯한 감성을 전하는 일명 '치유계 애니메이션'의 대표작이다. 특히 물의 도시로 유명한 이탈리아의 베네치아를 배경으로 제작된 이 작품은 봄의 향기를 물씬 느낄 수 있게 한다. 아름다운 물의 별 아쿠아의 항구도시 '네오 베네치아'에서 수상안내원을 꿈꾸는 주인공 아카리가 견습 과정인 '운디네'를 거쳐 '프리마 운디네'가 되기 위한 마지막 과정을 치르는 내용이 주된 줄거리다. 같은 꿈을 키우는 '아카네', '아리스'와 함께 그녀가 펼쳐가는 행복한 도전이 그려진다. 4월 7일부터 매주 월~금요일 저녁 7시 30분에 방영되는 액션 어드벤처 애니메이션 '델토라 퀘스트3'는 호주의 베스트셀러 소설이 원작이다. 원래 52화로 완결 예정이었으나 열렬한 인기에 힘입어 65화까지 연장된 작품이다. 지난 해 2기에 이어서 53~65회로 구성된 3기 역시 애니맥스가 독점 방영한다. 인기작인 디지몬, 유희왕 등을 제치고 일본 전제 시청률 3위를 기록한 바 있으며 닌텐도DS, 트레이딩 카드 게임 등의 캐릭터로도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7개의 보석이 박힌 벨트에 의해 평화를 지켜온 '델토라 왕국'은 어느 날 그림자 제국의 침략에 의해 벨트가 파괴되고 보석은 흩어져서 봉인된다. 그림자 대왕의 폭정에 시달리는 델토라를 구하기 위해 주인공 ‘리프’는 7개의 보석을 찾아 험난한 여정에 오른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4월 앵콜작 세 편 또한 막강하다. 애니맥스는 2009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준우승 기념 및 2009 프로야구 개막을 맞아 야구 애니메이션의 대표작 '크게 휘두르며'를 특별 편성했다. 4월 14일부터 매주 월~화요일 밤 9시에 방영되는 '크게 휘두르며'는 주인공들의 개성 있는 캐릭터와 경기 중의 심리 상태를 매우 잘 표현해 '새로운 시각의 스포츠 애니메이션'이라는 평을 받는 작품이다. 전원 1학년으로 구성된 '니시우라 야구부'에 소심 고교생 '미하시'가 합류하고 야구부 생활을 통해 이들이 겪는 좌충우돌 성장 스토리가 주요 내용이다. 음악계에 '노다메 칸타빌레'가 있다면 미술계에는 '허니와 클로버'가 있다. 4월 13일부터 매주 월~화요일 밤 10시에 방영되는 이 작품은 미대생들의 꿈과 사랑, 삶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그린 작품으로 일본에서 영화와 드라마로도 제작된 화제작이다. 가난한 미대생 '다케모토', '모리타', '마야마'와 사랑스런 외모에 천부적인 재능까지 겸비한 '하구미'의 싱그러운 로맨스와 진한 우정, 꿈을 향한 질주를 잘 표현하고 있다. 4월 7일부터 월~금요일 오후 1시에는 추억의 애니메이션 '빨강머리 앤'이 찾아온다. 지난해 원작 소설의 100주년 기념으로 애니맥스에서 방영 후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빨강머리 앤'은 올해도 봄바람에 흔들리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풍요롭게 해줄 예정이다. 애니맥스의 4월 신작 및 앵콜 방영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애니맥스 홈페이지(www.animaxtv.co.kr)를 참조하면 된다. what@osen.co.kr 애니맥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