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레스, "터키의 격렬한 저항을 막아야"
OSEN 기자
발행 2009.03.31 09: 13

"터키의 격렬한 저항을 막아야 한다".
스페인의 공격수 페르난도 토레스(24, 리버풀)가 오는 4월 2일(이하 한국시간) 2010남아공월드컵 유럽 예선 5조 6차전서 '리턴매치'를 치르는 터키의 격렬한 반격에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매치에서 30연승을 구가하고 있는 '무적함대' 스페인은 지난 주말 터키와 경기서 제라드 피케의 골로 1-0으로 승리하며 5전 5승째를 챙기며 승점 15점으로 단독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상황.
토레스는 31일 국제축구연맹(FIFA)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어떠한 상대도 우습게 보면 안된다. 특히 터키는 정말 위대한 팀"이라고 엄지를 치켜세운 뒤 "그들은 지난 주말 격렬한 플레이를 펼쳤고 이번 경기서는 더 할 것"이라며 동료들을 독려하고 나섰다.
그도 그럴 것이 유럽 예선 5조는 현재 플레이오프 진출권이 걸린 2위 자리를 놓고 대혼전이 빚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5차전에서 벨기에를 4-2로 잡는 파란을 일으키며 3승 2패(승점9)로 조 2위로 치고 올라온 상황. 터키는 2승2무1패(승점8)로 3위를 달리고 있으며 2승1무2패(승점7)를 기록 중인 4위 벨기에에 승점 1점차로 쫓기고 있다.
parkrin@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