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타, J2 베르디 연습 경기에 출전
OSEN 기자
발행 2009.03.31 16: 15

축구화만 신고 나타나도 복귀를 점치는 걸까. 일본 프로축구 J리그가 은퇴한 스타 나카타 히데토시(32)의 일거수일투족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31일 일본의 '스포츠 닛폰'은 J2리그 도쿄 베르디와 한 대학팀과 연습경기에 나선 나카타가 45분을 뛰면서 호평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날 나카타의 활약을 지켜본 도쿄 베르디의 관계자는 "나카타의 플레이에는 영리함이 있다. 선수들에게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고 라모스 상무 또한 "현역 복귀도 가능한 수준이다"고 말해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 그러나 이들의 기대와 달리 나카타는 현역 복귀에는 관심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나카타가 연습 경기에 출전한 것도 다음 달 12일 예정된 'Take Action FC'와 일본 J2리그 방포레 고후와 친선경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Take Action FC는 나카타가 설립한 자선 축구팀으로 일본 대표 출신으로 구성되어 있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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